원동방

장조순

至要至樂 (지요지락) [2007.02.13]

明心寶鑑(명심보감)에 至要(지요)는 莫如敎子(막여교자) 하고 至樂(지락)은 莫如讀書(막여독서)란 명언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있어 꼭해야되는 긴요한 일과 제일 즐거운 일에 대한 말씀입니다아무리 가난하여도 자식을 가르치는 일이 제일 긴요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일중에서 제일인것은 독서라고 했습니다사람이 배우지 못하면 사람으로 살아가는 도리를 몰라 예의와 염치가 없으며 참을성이 없어 행동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나말에게 옷을 입인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어떤것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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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 한살더먹는 마음 [2007.02.18]

오늘은 정해년 불근 돼지해 愼(신)월愼(신)일 조상님꼐 차례를 드리는 민속절 설날입니다우리는 조상때부터 차례올린 떡국을 먹고 부모님께 세배를 드리고 조상님의 음덕을 기리며 나이 한살을 먹었습니다세월이 빨리지나 나이를 먹는것이 즐겁게 느껴지곤 햇던 때도 있었는데 올해의 느낌는 어느해와 사뭇다른 감정입니다 먹어가는 한살이 반갑지않은 느낌입니다같은 한살이라도 나이가 이십세 미만이면 나이를 먹는 것이 희망이고 자랑이며 목적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수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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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심정으로 살자 [2007.02.22]

사람은 겉으론 강해보이고 무엇이든지 할수있는 존재로 착각하여 자각하지 못해 감사할줄도 모르고 살아가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라하겠다자기의 노력만으로 살아가는것으로 착각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기력이 세진하면 눈뜨고호흡할 힘조차 없는것이 우리가 아닌가 누구를 믿고 즐겁게 큰소리치며 살아가고있는가 반성하고 참회하며 감사하는마음 언제나 기도하는마음 예를 갖춘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의 본성을 찾아 가야합니다기도하는 마음은 나의 마음이 아닌 절대자의 마음이며 절대자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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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마음 담아본다 [2007.02.27]

雨水 驚蟄(우수경칩)의 봄기운은 겨울 잠을 자는 동물들을 서둘러 놀래깨우고 먼산의 아지랑이는 농부의 마음을 바쁘게한다부지런한 누군가의 덕으로 벌서 봄나물이 밥상에 오른다옛부터 전해오는 얘기로는 정월 대보름전 봄나물 세번을 먹으면 늙지않는다는 속설이있기까지합니다넉넉지않은 살림살이 추위에 움추리고 보낸 겨울 훌훌 털고 용기내어 일어나 들로 나가 논밭을 둘러보고 봄 나물 먹고 힘을 내 농사준비하라고 현명하신 분들이 하신 말씀이겠지만은요 지금 생각해보아도 봄나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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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은 독서에서나온다 [2007.03.04]

우리조상들은 일찍부터 가난하고 못배움이 한이되어 자식가르치는일을 제일긴요한일로 생각하고 실천하여 기본 재산인 논과밭을 팔고 농우마저 팔아 자식을 서울로 유학시키고 부모들은 궁핍한 생활의 괴로움과 불편함을 자식가르치는 재미로 그고통을 잊으며 자식들이 공부잘하여 금의 환향하길 학수고대하며 살아오셨기에 서울에있는 대학들을 牛骨塔(우골탑)이라고 부른적도있읍니다 그 힘으로 부존자원이 없는 작은 나라가 전쟁의 참화까지 입어 초토화된 폐허속에서 절망하지않고 불과 반세기만에 가난한 영세 농업국가에서 선진공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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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도전하는 용사가되자 [2007.03.10]

오늘 아침 날씨가 봄을시샘하는듯 바람 구름 매홀하더니 눈인듯 비오고 바람분다 그런다고 오는 봄 안이오나 大自然 眞理(대자연진리)의道에따라 無窮(무궁)하게 변하는 宇宙(우주)질서는 無心(무심)하여 善(선)도惡(악)없다 無常(무상)이 循環(순환)하며 오고갈뿐이다우리는 자연의 일부로 그지배를 받는다 고 하지만 적응하고 기생하며 진리와 법칙을 알아내고 시험당하며 시험하고 이용을 넓펴 왔다자연물을 직접이용하여살던 穴居 野營 하며 신 구 석기 청동기 철기시대시대 먹거리를 ?아 원거원처하며 살던 獸獵(수렵) 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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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생명현상 [2007.03.12]

오늘은 햇님이 목욕을 한듯 햇살이 유난히 밝다아직 봄을 시샘하는 기운이 남아 밖은 쌀쌀한데 방안으로 허락없이 들어온 대가없은 태양광은 나를 밝고 따뜻한 마음,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 옛분들은 남향집에 사는것도 삼대 적덕해야한다고 자연에 감사하며 잘못된 심사를 바로잡아갔다산과들에 생기가 돌아 아지랑이 속으로 멀리 보이는동남방의 광주산맥이 힘있게 행용하여 남한산성이르키고 푸르른듯 정기넘쳐보인다내방이 동남으로 향하여 남한산성 바라보고 하루일과를 시작하니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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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와 지성을 가춘 전문인이되자 [2007.03.16]

우리는 예의와 염치를 아는 백성이었고 국제사회에서도 인정했던 조용한 아침의 나라오륜과 삼강을 덕목으로 지키던 나라 의리와 염치를 아는 나라로 알려져 동방 예의지국이라고 까지 칭송된바있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패륜의 범죄자가 생기고 민주화가 되면서 권위주의가 없어진것은 잘된일이나 귄위까지도 사라진 버릇없고 몰염치한 권위를 깨부수는 것이시대의 트랜드인양 예의를 지키고 덕을 숭상하는 미덕은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되고 파괴적이고 몰염치한 돌출된현상이 인기가있고 멋있어 보여 자라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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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아닌 지배자로착각하여 [2007.03.20]

지금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는 국민의 주권이 잘지켜지고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장하는 민주주의와 사적자치가 보장되는 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하고있다남 여 누구나 피선거권과 공무담임권이 있고 봉사정신과 도덕성이 검증된다면 대통령도 할수있는 나라이며 그이하 모든 공직도 담임할 권리가있다우리나라가 서구식 민주주의를 받아드려 민주정부를 세우고 민주헌법을 제정공포한지도 육십년이 흘렀읍니다아직까지도 조선시대 왕권신수설이 뒷바침되는 모든 권력은 왕으로 부터나오고 온나라 강토와 백성은 왕의 소유물이며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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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곳이 [2007.03.27]

마음은 생명을 낳았으며 생명은 마음을 나누었다 그러므로 본생명과 분생명으로 하나가 둘이되고 둘이셋을 낳고 분열하고 진화되었다 이는 진리이고 법칙이며 생명이요 법신이며 부처인것이다 우리가 태어낳고 죽고하는것은 숙명이며 숙명은 천명이므로 바꿀수없으나 운명은 노력여하에 따라 바꿀수있다 운명은 원망의 대상이아니고 개척의 대상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하늘은 스스로를 귀하게생각하고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면 돕는다 마음이 곧하늘이므로 그런것이다 萬法(만법)은 歸一(귀일)한데 一歸何處(일귀하처)라는 공안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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