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방

기고

자신을귀하고 값지게만들자 [2006.02.22]

우리의몸은 육체와정신 곧 마음으로 되어있는 유기체입니다우리의 마음은 요술그릇같에서 무엇이나 담을수있고 무엇이나 할수도 있읍니다그릇이란도구는 밥을담으면 밥그릇되고 보석을담으면 보석함이 되는것이며 노망한 치매환자가 오물를 담으면 오물 그릇이 되는것입니다무엇을담느냐에 따라 이름도 값도 쓸모도 달아지는것입니다우리가 나쁜 마음을 먹으면 나쁜놈이 되고 착하고 사랑스런 마음을 먹으면 착한 사람되듯이말입니다마음먹기에따라 인격자도되고 사회에서 천대받으며 있어서는 안될 천한사람도됩니다귀하고 값있는 생각을 마음에담고 귀하게 행동하면 값있는 사람됩니다여러분도 마음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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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기원하며

삭풍 훈풍에 밀여눈 구름 雨水비 로 변하고촉 촉히 내린비 속살 부드러워새싹 상처없이 불쑥 솟겟구나이것이 사랑인것을 누구들 모르야마는허리갈라 한몸 두짓 하려니어색 하기 짝이없고 남새 부끄러워새벽 가로등도 빛을 잃었구나마음열어 봄눈 녹듯 녹여본들 어떠하리오고야 말 봄 좀더 빨리 오려므나빌어 볼까 하노라 옛봉천 다녀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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孟春(맹춘) [2006.02.25]

雪寒梅 (설한매) 성화에 봄이 끌여온듯스치는 바람 애리고 차구나처마끝 雪化水(설화수)작은 고드름되어떠러 질듯 달렸구나마당갓 감나무 가지에 까치가 서서 봄을 맞는다지난 겨울 너무추워 오는 봄이 반가워나가 맞으러 창 넘어로 밖을보니 때이른 농부벌써 밭에 가 있었네남풍에 삭풍 밀려가면 雨水(우수)비 내려새싹 솟게하겟지가는 세월 오는봄 잡지않으리타고서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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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시련은 지혜와 부로 보상 받는다 [2006.02.27]

요즘 젊은 이들은 많은 지식을 가지고사회에 입문한다그러나 지혜롭지 못하다학교는 지식을 가르치고 사회는 시련과 고통을 통해 체험적 지식과 지혜배우기 때문이다사회는 겉으론 평화롭고 질서있고 정직 해보이지만 진실하지도 정직하지도 않은 곧이다깊이있게 살펴보면 생존의 경쟁만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전쟁터입니다그러나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항상도전하고 응전하면서 젊음을 불태워 정렬적으로 노력해볼 가치가 있고 반듯이 대가를 치르고 받는곳이기도 합니다사회는 공짜가 없읍니다 사회는 진실하지 않은것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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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죽음( 生 死) [2006.02.28]

삶이 먼저인지 죽음이 먼저인지닭과 달걀 같이 끝없는 담논이되겠구나허공에 구름이 만들어지고 살아지는 이치 또한 비가먼저인지 구름이 먼저인지원래 하나인것을 둘로나누어 따로 따로 이름지어주니 하나가 둘이 되었네이또한 차각인것을강과 산이 서로 있어 만물을 생장하게하고 물은 만물을 이롭게하지만 다투거나 그댓가를 요구하지않는다태양은 밝은빛과 따듯함을 주건만은 바라는바 없으며 그대로 그자리에있어 제구실을다하는구나 無爲而治 따로없네사람또한 自然인것을 잊고 살다보니 한평생 흘럿다네물질 로된 몸은 주인에게 返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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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돈에 대한 담론 [2006.03.03]

우리는 태어나기 전부터 어머니의 양수속에서 살아온인연과 더불어 일생동안 물과 함께 살아간다. 우리가 말하는 물은 물이아니라 불이다. 불과 물은 둘이아닌 하나다 .여러분은 자연과학 기초를 배웠기에 물의 원소기호가 H2O 라하는것에 대해선 누구나 알고있고 의심의 여지가없는 사실입니다.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 2개와 산소 하나가 만나 물분자를 이루고 있음을 알수 있읍니다 . 수소는 불덩이고 수소를 산소로 태우면 많은 열에너지를 얻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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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아름다운것은 서로 다른것들이 모여있기때문이다. [2006.03.06]

설악의 장엄한 단풍과 한계령의 비경은 서로 다른것들이 모여 연출한 작품이다구성된 하나 하나 를 보라 보잘것없고 반듯한것도 아닌 아무렇게나 생긴것들이 특성있게 모여 그리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고 있는것이다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촌 65억 인구도 한사람도 똑같은 사람없고 산천 경계 같은곳이 한곳 도없다다양한환경과 다양한인류 가 천차 만별한 생활에서 특성있는 문화가 생성되고 변화와 발전을 해가고 있다氣流의 이동과 海流의 流動에서도 우리는본다그거대한힘이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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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인격을표현한다 [2006.03.11]

인격은 말과 행동으로 외부로 표현된다 말은 생각을 언어로 바꿔 밖으로 내보낸다 말은같은말도 하는 사람에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왜그럴까 그것은 말을하는 사람의 인격이 함꼐내포되어 표현되기 때문이다우리 속담에 말한마디에 천량 빛을 갑는다는 말이있다 또한 말한마디 잘못하여 패가망신하고 죽음까지 당한 역사의 이야기는 무수이많다 이런속담과 옛이야기가 많이 전해오는것은 말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말해주고 있음을 우리는알수있다말에는 같은 뜿?가지고 있어도 들으면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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丙戌년 봄에 社會 入門하는 젊은이들에게 [2006.03.15]

3월은 배움을 맞치고 꿈과 희망을 품고 사회에 진출하고 선남 선녀가 交合의 季節을 맞아 百年佳約을 맺으며 모든 生命體가 宇宙 本生命로 부터 氣를 받아 躍動하는 좋은 때입니다올해 병술년 불근개해에는 한해에 입춘이 두번오는 특별한 해이도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미루던 많은분들이 길년이라 해서 혼수용품시장과 예식장 이 봄부터 붐빈다고고 합니다 모두행복하시고 건강하시바랍니다국내행사에는 지방 자치 단체장을 봅는 총선거가 있고 유월에는 월드컵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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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과 신독애대하여 [2006.03.20]

古辭에 海枯見底 하나 人死不知心이란 말과 對面共話 라도 心隔千山란 말이있읍니다위말을해석하면 바닷물은 마르면 바닥을 볼수있어도 사람마음은 죽어서도 모른다는 뜿이?서로마주보고 대화를 나누어도 산이 막인것과같이 멀이느껴진다는 뜿입니?사람 마음은 알기가 힘들고 신뢰하기가 쉽지않타는 뜿?比喩한말이라 하겟읍니다 그러나 세상모든일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시작되고 사람과사람사이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를 人人成事라고 힙니다 그래서 聖賢들은 誠實과 愼獨을 어려서 부터 생활화 하도록 가르치섰읍니다 성실하다는것은 쉽게말하면 자기자신을 귀하게여겨 인간본성의 至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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