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조순

말을해놓고 말이되는이 않되는이 서로다투는 어불성설로 논쟁하여 말로서 말많아 지는 우리사회 막말과 큰소리 떼소리가 통하는 나라 상식과 합리가 뒤전으로 밀리고 억지가 통하는 비합리사회 앞서잘가는 사람 불러놓고 왜 앞서가는냐고 시비거는사회 예의와염치가 무엇인지 모르는 위아래도없는 사회 돈만생기는 일이라면 옳고그르고 가리지않고하는 부도덕한사회 동방예의지국 삼강과 오륜이있던나라 인데 왜일까? 말이 많은것은 실수가많아 적게하는것이 좋다는 것은 보통사람이면 모두아는 상식이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말이많아지고 글보다는 […]

한해가 역사속으로 저물고 새로운 한해를 맞는 送舊迎新(송구영신)의 절기로 만나는 사람 마다 서로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라고 인사말을 주고받는다작년 이만때쯤 부푼 희망과 계?으로 맞이한 한해가 모래면 해를 다하고 영원속으로 잠든다 요즘은 시간적으로 옛것은 보내고 새로맞아 시작하는 時期(시기) 라 감회가 새롭다세상사는 모두는 시작과 끝이있기마련이다옛분들은 시작보다 끝을 重要(중요)하다 고 생각 事有終始(사유종시)라하여 終종)자를 始(시)자앞에놓고 끝이 아름다워야함을 가르치셨다끝이 아름다워야 죽음을 지나

오늘은 새해 첫날입니다옛분들은 새해 첫날을 새로운날이라하여 정신을 가다듬고 텅비어 깨끗한 마음으로 일년을 계?하며 말과행동을 조심하고 신중히한다는뜿으?愼日 (신일)이라고도하였읍니다올해는 누가 이름지었는지 모르나 황금 복 돼지해로 名命(명명=이름지어져)되어 불리우고있읍니다 어느해보다도 지난해는북한의 핵실험등으로 심리적불안과 사회 경제적으로 勞使(노사)의 대립 정치적 이념과 갈등으로 분열되어 안정되지 못하고 그에가세하여 정부의 서투른 부동산 정책으로 아파트값의 폭등과 증세정책으로 인한 서민가계의 불안을 증폭시키면서 더욱 경제적안정을 공허한 이념보다

오늘은 새해를 맞은지 7일째되는 날이며 첫째 일요일이다 올해의 나자신을 지키는 화두를 무엇으로 정할까 고심하다가 일신무애로 하였다日新 淸淨 無碍(일신청정무애)에서 일신무애를 택하여 정해년의 화두로 삼기로했다옛성현꼐서 하루 하루를 새로운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마음을 텅비워 안정하면 자연히 얻는다 하였다ㅡㅡ마음을 비우니 어지러진 작은 공간을 정리하고 치운듯이 깨끗하고 텅비어 神(god)이 머물를 공간이생긴듯하구나새로운 善(good)한 생각이일러나고 옳바르게 행동할수있는 기?과 계?이 세워질것으로 믿는다잠시도 쉬지않고 변화하는

우리는 땅위에 살면서도 저높이 보이는 하늘을 생각하고 감사해하고 살기에 힘들어 고달픈 때에도 어려움을 해결해줄것으로 막연히 기대하고 바랫던 용마탄 장군을 자비로운 미륵부처님을 기대리며 고난을 참고 희망을 버리지않고 살며 미륵신앙과 무속문화를 간직해온 민족이다요즘 지식산업 사회에도 많은 종교인들 무속인들의 부추김에 기복을 빌고 우연을 기대하며 허망한 꿈을 꾸는 나약한 분들이 있음도 사실이다우리가 꿈을 꾸고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일이나

년초라 그런지 복을 빌고 운수를 점치는 분들이 넘처 무소인과 복술가가 바쁘다고합니다복을 빈다고 점을 쳐본다고 인연없는 복이 오겠읍니까 ㅡㅡ모두가 부자되면 ㅡㅡ출세하면 행복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부자는 행복할까 ? 그렇치않은것이 정답이다 통녕상 우리는 부자를 많이 소유한 사람을 말한다 ㅡㅡ많이 소유하고도 부족함을 느끼면 마음적으로 부자라할수없다 진정한 부자의 정의는 부족한것이 없는 사람이다 마음으로 만족을 느끼면 진정한 부자인것이다 인간의 욕망은 한계가 없으므로 채우려만

자유하면 아무렇게나 말하고 행동하여도 되는 放任(방임)적 자유를 연상하기도하지만 진정한 자유는 지킬힘과 누릴 능력이 있어야 요구할수있다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것이 아니다 그에 따른 대가가 요구되기 때문이다자유와 정의는 인류가 추구하는 본편적가치이다자유란 스스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수있는 기본적 권리를 말하며 자유에는 반듯이 그에따른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자유란 천부적 기본인권을 지키기위해서는 정의가 있어야한다 자유를 바르게 지킬 힘을 正義라고한다正義(정의)의 시작은 스스로 잘못된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이세상 어머니는 사랑의 化身(화신)이시다하느님의 대리인이라고해도 지나친말이않이다 여자는 弱(약)하다 그러나 어머니는 약한것이아니고 柔(유)한것이다물의 성질이 柔하고 弱하더라도 뭉쳐서 공격하면 바위를 부순다는 고사성어 (水性 柔弱ㅡㅡ擊而破石 )가 있드시 부드러우며 꺽이지않고 오래견디는 힘을 유하다고하는 것이며 강한 것을 이긴다라고 해석할수있다사랑의 힘은 위대하다 ㅡ어머니는 참으로 위대하다 ㅡ우리는 역사속에서 어머니님들의 희생정신과 지극하신 자식사랑 ㅡㅡ왕실의 내명부의 막중한 임무수행 에서부터 ㅡ양반가의 마님과 상민의 어머니까지 ㅡ모두자기의

지구촌는 여러나라 수많은 민족이 각자 고유의 문화를 지키며 과학문명의 혜택으로 상호교류교역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보다낳은 삶을 살기위해 국경없이 무한경쟁을 펼치는 생존경쟁의 전쟁터가되어있음은 부인하기어럽다우리민족도 반 만년의 민족사와 문화유산을 가진 문화민족으로 인류문명의 발전에 기여한바 클뿐아니라 현재에도 세계도처에서 학문적으로 기술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어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증명하고있다국토가 좁고 자원이없는 나라 세계최빈국에서 불과 40년만에 국민소득 2만불에 이르고 수출3000억달러 를 달성한것은 세계경제사에서

幸福은 어디서오나 누가주는것인가우리는 행복을 빌고 행복을 추구하며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헌법에도 국민의 기본권리로 행복 추구권을 명시하고잇다 (헌법제10조제1후단)행복이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사전적의미로는 ‘우리가 생활속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를 말한다’라고 해석하고있다옛분들은 행복과 대립하는 고생 에서 ?았으며 고생은 즐거움의 어머니라고했다 (苦는 樂之母 – 知足可樂) 행복하다 – 불행하다는 마음에서 느끼는 감정이다 – 어렵고 괴로운 고통스러움을 모른다면 행복이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