雪寒梅 (설한매) 성화에 봄이 끌여온듯
스치는 바람 애리고 차구나
처마끝 雪化水(설화수)작은 고드름되어
떠러 질듯 달렸구나
마당갓 감나무 가지에 까치가 서서 봄을 맞는다
지난 겨울 너무추워 오는 봄이 반가워
나가 맞으러 창 넘어로 밖을보니 때이른 농부
벌써 밭에 가 있었네
남풍에 삭풍 밀려가면 雨水(우수)비 내려
새싹 솟게하겟지
가는 세월 오는봄 잡지않으리
타고서 가리라.
雪寒梅 (설한매) 성화에 봄이 끌여온듯
스치는 바람 애리고 차구나
처마끝 雪化水(설화수)작은 고드름되어
떠러 질듯 달렸구나
마당갓 감나무 가지에 까치가 서서 봄을 맞는다
지난 겨울 너무추워 오는 봄이 반가워
나가 맞으러 창 넘어로 밖을보니 때이른 농부
벌써 밭에 가 있었네
남풍에 삭풍 밀려가면 雨水(우수)비 내려
새싹 솟게하겟지
가는 세월 오는봄 잡지않으리
타고서 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