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시작은 하나다
하나가 둘이되고 셋되어 여럿이 되었지
너있어 나있고
네가있어 내가있었네
지구촌이라 부르는 파란 구슬이 사는 태양계도
무상한 우주도 서로 있어 있다
너와나 둘이아니고 하나인것을
잠시 나눠 각 각 이름 지어주니
둘인줄 속아 서로싸운다
본시 한나인것을 까맣게잊고
싸우다 지치고 상처투성이 되어 혼미할때
곁을 지나는 바람이 나를 깨운다
자연을 보라
누가 주인인지
봄되어 새싹 움트려하니
찬바람가고 움트는 새싹 보호하려고 보슬비오는것을
보고도 듣고도 느끼고도 백발이 왔어도 미쳐몰라
인연있는 지나는 바람이 나를 깨운다
너와 나 서로 다른 그이름 에 속아
경계짖고 싸우다 오랜세월 보내고도 이제서야
지나는 바람덕에 어렴푸시 긴잠깨워 주인을 보았다
우주의 주인인 생명의 씨앗을 위해
잠시도 쉬지않고 변하여 흐르는 모습
시공을 넘어 아름답고 신비하구나
마음은 주인을 위해 우주를 낳고 품었다
너와 나 큰것을 작은 우리에 가두어 불행의 씨앗을 키우지말자
생각을 바꾸면 지옥도 천당으로 변하는 신비
너와나 사랑으로 희망을 낳자
부족하면 채워주고 남으면 나누어주어
우리 모두 주인답게 온전한 생명으로 되돌아가자
2009 3 29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이를 생각하며 상도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