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현대인은 외롭고 고독한가
우리는 생각할 여유도 없이 여기까지왔다.
지난 농경사회에서는 춘궁기에 초근목피로 연명하는등 기아에 허덕이면서도 인간애 넘치는 사회였는데 말이다.
농경사회를 지나 산업사회에서는 생산성 향상으로 배고픈 고통으로 부터 해방되었으나, 과중한 노동으로 몸이 고통을 받아야 했고,
후기산업사회에서는 시간에 ?기는 고통을 당했으며 현재우리는 지식 정보 사회에 접어들어 각종 과학 문명의 기기 속에 같혀 생활하고 있다.
컴퓨터의 발달과 미디어의 혁명으로 세계 여러곳과 시간장소 구애없이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접하면서 표면상으론 평화롭고 화려하게 잘살고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고독에 시달리고있다.
우리 인간은 본시 서로의지하며 정을 나누고 살아가야 하는데, 현재우리는 어떠한가?
눈만뜨면 기계와 마주앉아 일하고, 게임하고, 글쓰고, 연구하며 매일매일 생활하다보니 외롭기 그지없고 하루하루 고독의 고문에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로인한 방화 자살 등 사회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있음도 간과할수 없다.
삶 자체가 고생이라고 하지만 존귀한 사람으로 자존심 상하는일이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는 이무서운 고독으로부터 어떻게 탈출하고 즐겁게 살수있는지 연구해볼 필요를느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본성을 회복하여 부모와 자식간의 정을나누고 이웃과 웃음을 주고 받으며, 서로 사랑하고 강제적 기계적 질서가 아닌 자연 생태 질서를 회복하고 인성을 회복하여야 한다.
훼손된 인성회복을위하여 우리전통의 효제문화 를 오늘에 맞도록 되살려 국민운동으로 전개해야하며, 더 나아가 온인류와 우주생명체는 한몸이란 생각이 들도록 동체대비 사상을 승화시켜 각 개인의 이해관계를 초월한 정신운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도 이에 동참하여 나 자신을 구하고 공동체의 평화와 영원무구의 본연 진리와 생명을 되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