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방

마음이 머무는곳이 [2007.03.27]

마음은 생명을 낳았으며 생명은 마음을 나누었다 그러므로 본생명과 분생명으로 하나가 둘이되고 둘이셋을 낳고 분열하고 진화되었다 이는 진리이고 법칙이며 생명이요 법신이며 부처인것이다 우리가 태어낳고 죽고하는것은 숙명이며 숙명은 천명이므로 바꿀수없으나 운명은 노력여하에 따라 바꿀수있다 운명은 원망의 대상이아니고 개척의 대상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다 하늘은 스스로를 귀하게생각하고 스스로를 위해 노력하면 돕는다 마음이 곧하늘이므로 그런것이다 萬法(만법)은 歸一(귀일)한데 一歸何處(일귀하처)라는 공안이있다 그하나는 바로 마음으로 돌아간다
흔하게 말하기를 몸은 유한한 존재이고 마음은 영원한존재라고 말한다
마음을 중하게 생각하고 몸은 아무렇게나 천대하고 괴롭펴도 견성 성불할수있다면 몸을 학대하고 고행을 당연시하여 수행한 선지식분들이 있는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은 옳은 견성 성불의 방법이 아니라고본다
몸이 없이 정신이 존재할수잇는가 몸은 정신 곳 마음의 집이며 나자신의 현상적 실체인 것이다 이세상 모든것이 실체가없다고 하지만은 있는 실체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만 존재하고 무상히 변화하며 순환하고 영원한것이다
주인 인 마음을 건전하게 잘 모시려면 건강한 몸이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건강 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하여 몸이건강하지않으면 정신에도 온전치못하다고 보았다 신성한 육체와 개끗한 마음이 조화를 이룰때 견성도 성불도 필요한것이지 몸이없는 해탈과 반야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중생없는 부처가 무엇에 쓰겠는가 마음은 그릇같애서 무엇을 담는야에따라 이름이 달라지고 담을 사물의 크기에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주 만상이 마음에서 생기고 없어지며 귀하게도 천하게도 단순하게도 복잡하게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만상의 주인은 마음이며 하나이고 전부인것이다
마음은 우주를 담을수있는 큰그릇이기도하다
마음의 양식을 먹고 정신이 자라며 생각을 낳고 생각은 시간적 공간적 제악을 받지않는다
무엇을 담아 실어보내도 무겁지않다 시간이흘러 몸과 인연이 끝나기전에 해탈이고 견성이고 중생이 존재할때 필요한 것이므로 몸을 아끼고 사랑하며 주인인 정신을 밝고 맑게 유지하여 건강한 육체가 존재할대 영원히 내것으로 존재토록하자
마음은 영혼은 진정한 요구와 간절함이 없는 조금이라도 가식이있다면 열리지않는다 자기자신의 성찰부터 자신을 속이지않는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우주의 만류와 하나됨을 느껴야 한다 마음의 충만한 기쁨은 내안에서 구하고 내마음 안에서 얻어 야한다
밖에서 구하려고 도시를 떠나 궁벽산골 산사로 명산 대찰로 바랑메고 유리걸식하며 하안거 동안거 수행하다지만 방편일수있지만 마음에서 ?을것을 밖에서 구해지겠는가 스스로를 속이는것이리라
겉에있는 작은 미물도 진리에서 태어난것 멀리갈 이유 없지않은가 예배당이 따로있고 선방이 왜 필요한가 있는곳이 수도처인것을 영혼과 함꼐하면 도심복판 군중속인들 어떠하리 ㅡㅡ 算 來 由 命 不 由 人
上道洞 春邸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