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방

큰생각보다 작은실천이 중요하다 [2006.06.14]

요즘 식당이나 집에서 자주 목격되는 광경이다
식탁의 작은 물방울이나 오물을 제거하기위해 또는 콧물을 닦기위해 한조각의 휴지면 충분할것을 휴지를 들고 손에 둘둘 말거나 뽑아쓰는 휴지라면 한번 뽑으면 될것을 습관적으로 여러번 뽑아 한번에 쓰고 버리는 습관된 행동을 볼때 우리 기성세대들은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집안에서는 아이들한테 잘못을 지적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된 작은 습관이 얼마나 많은 물질적 낭비이며 경제적 손실이겠는가
이는 자연파괴로 연결된다. 요즘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물질 풍료시대 에 살아온 세대라 아까운것과 물질의 고마움 을 모르는것 같아 안타깝다
만약 휴지가 없다면 무엇으로 대체할수있으며 불편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닐것이다
휴지를 만들자면 펄프가 필요하고 나무가 있어야 펄프가 생산되므로 결국 나무를 베어야하고 자연이 그 만큼 파괴 되어야 휴지가 생산된다.
자연보호와 환경을 지키자고 외치는 세칭 환경운동가들아 작은것 부터 실천하고 큰것을 외처야지 큰것만 가지고 구호만 외친다고 자연이 보존되고 생명권 평등이 이루어 지겠습니까?
또 인간성이 회복되겠는가 작은것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큰것이 지켜지고 진보 발전하겠는가?
작은것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각하고 실천해야 사람으로써 대우를 받을것이다
생각할수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는데도 왜생각하지않고 행동하는가
쉽고 편안을 추구하는것은 과학이 하지만 편안하고 쉬운것은 사람을 나태하게만들고 생각하는 사고력을 퇴보하게 만든다는 실증도있고 고난과 역경은 사람을 진보하게 만든다는 역설도 등장하였다
변화를 추구하고 빠른 흐름속에 모두 변해야 한다지만 변하지 말아야할 사람의본성 불성과 사랑하는 마음이 있지않은가 물질적 풍요와 안락이 있다해도 나태하거나 생각하지않아 퇴보하는것은 지성을 가진 문화 시민의 도리가 아닌것이다
세상 모든것이 쉬지않고 변해도 천부한 본성은 유지되어야 한다
대량생산과 다량소비가 낳은 병폐를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 불성으로 생각하고 판단하여 이성적 행동이 필요하다
공허한 하늘보다 작은 내가슴속의 참나를 ?아 깨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큰외침보다 작은 휴지조각 하나라도 생각하고 사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