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홍엽을 연상게하는 낙엽의계절은 북쪽의 삭풍소식과 함께온다
한 여름다보내고 뒤늦게 푸르름을 자랑하며 혼자독야청청하던 철늦은 초목은 서둘러 일생을 마무리하려하지만 본능을 다하기엔 이미늦은듯하다
우리집 마당 호박들이 아직 다음세대 전할 늙은 호박을 배출못하더니
본능적으로 찬바람 자극받아 서두러보지만 기후를 바꾸거나 지난 세월 돌릴수없다
쉬지않고 변화하는 자연속에 함께 변해가야지 우리 사람도 늙는것을 피하려 거부하지말고 성숙한 아름다움으로 우아하게 늙어가자
옛말처럼 益壽年年美老(익수년년미로)하자는 것 順理에서 逆理를 찾자가자는 것이다
요즘 창밖으로 눈돌리면 먼산에서 가까운 집 정원까지 온통 단풍과 낙엽으로 덥펴있다
밖으로 한발내어 디지면 낙엽을 밟게된다
낙엽이 밟피는 소리도 모두다르다
모두는 다름이 본이고 서로 상생하고 상극하며 서로 돕게 된다
우리가 땅을 밟고 살아가는것은 우리는 밟지만 땅은 밟피지않기에 함께하는것이다
낙엽도 자연법칙에 따라 자기의 의무를 다하고 무상한 자연의 환상적 物景을 우리에게 보이고 장렬한 최후를 맞은것이다
삶의 의미를 다했기에 바람에 의지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요즘시대적화두로 생생과 정의 보편적 복지 등 회자되는 정치권에 말이많지만 모두 말장난이며 무지한 중생을 기만하고 있는것이다
상생과 상극은 본시둘이 아니며 동시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이다
어느한쪽만을 중시하면 기형이되고 부작용이 뒤에온다
상생 과 공동선 결과적 평등사상은 겉은 좋아보이나 그부작용은 상극과 불평등으로 공동의 악으로 되돌아온다
세상 萬事 宇宙 萬有의 생성과 소멸도 많은 시간과 지혜로 열린 마음으로 정관 할필료가있다
그래도 우리나라 서울에서 지구촌민의 안녕과 기아문제등 지구촌의 어려운 문제를 G20개국 정상과 세계기업 ceo들이 해결책을 논한다이 다행스운일이다
그들 모두 열린 마음으로 진실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