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위 폭염도 무상대도의 자연법칙을 거역하지못하고 가을 금풍기운에 밀려 아침 저녁 선선해졌습니다
서늘한 바람은 들옄에서 볍잎에 버이며 일한 농부와 열대야로 지친 도시 근로자의 단잠을 도와줍니다
아직도 한낮에는 무더워 알알이 여무는 햇곡의 결실을 재촉하고 초목들의 한여름 녹색 향연 큰 잔치도 마치고 크로징 세레몬이 준비에 바쁘게 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세월 ,생각하기 싫은 세월 ,아무리 열심히 농사 지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궁기 추궁기 보리고개 벼고개를 지금 젊은이는 모를것입니다
굶기를 밥먹듯이 하던 시절 , 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시절에도 결실의 계절 가을이면 허기진 배를 채울수있었다
농사짖는 주인이나 거두어주는 일꾼 모두 좋아서 어께춤 절로나 한판 즐거운 한가위 잔치가 벌러지곤 하였다
가을는 오곡 백과 풍성하여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자연에 감사하는 조상에 고마움 을 느꼈읍니다
마음도 여유롭고 풍성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 만 같으라는 말도생겼읍니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 등화가친의 독서하기에 좋은 시절이기도 합니다
바쁘게 사는 도시인들은 작은 물건을 잃어버리면 도둑맞으면 찾아보고 경찰에 신고하고 법석을 떰이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자기 마음 즉 평생을 함꼐 해야할 주인인 본마음을 잃어 버리고 도 ?으려 하지않습니다
자기 주인이 잠시 자리 비운사이 타인의 마음이 들어와 주인 노릇하고 있어도 모르고있으니 문제인것입니다
항시우리는 마음이 있는줄 알면서도 마음이 어디에 있으며 항상 내마음 언제나 나를 위해 그곳에있겠지 어디가겠어 하는 생각으로 살아가지요
우리의 마음이 생각을 낳고 우리를 지배하는 주인이므로 마음이 잘못 지시하고 생각하면 나쁜길로 인도하고 잘못된 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할수있는 양심이 부재한 행동도 예의없는 몰염치한 행동도 사람으로서 도저히 할수없는일 용서받지 못할 일도 주저하지 않고 저지르는 범죄자도 되는것입니다
그러한 일이왜일어날까요
그것은 자기 자신의 본마음의 지시에 의해 저지른 행위가 안니고 나쁜 마음이 들어와 빙의되어 남의 지시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자신에게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지시하겠느가 이것은 어느성자에게 물어봐도 같은 답을 줄것입니다 자신을 귀한 존재로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는자 어느 누구도 존경하고 사랑할수없듯이 자신도 성공인이 될수없으며 어느누구로부터도 존경받을수없다
자신을 사랑하고 본 마음 자신의 주인를 찾아 빙의 타인이 주인 노릇 그만하게 하도록 기도하며 반성하고 참회하여 본마음을 위로 안정하기바랍니다
날씨도 선선해지고 밤도 길어졌으며 풍성한 한가위 도 맞이햇으니 잠시나마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자리비운 잃어버린 본마음 나의 주인을 찾아 위로 안치해봅시다
빙의된채 타인의 마음을 내 마음인줄 알고 오래 가면 주인처럼 굳어져 내쫓기도 힘들고 참주인 찾아 모시기도 힘듬니다
금년 한가위는 밖에 나가 헤매는 마음을 ?아 바르게 모시는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JUNE 11, 2014/0 COMMENTS/BY SC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