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방

한말은 지울수가없다 [2006.07.14]

사람의 인격은 말과 행동으로 나타나며 말은 한번하면 취소하거나 지울수없는 것이다
종이에쓴글은 지우개로 지울수있지만 말은 하는순간 허공으로 울려퍼지고 말한자의 지배권을 상실한다
그래서 말은 지우개가없다고도하고 失語之嘆(실어지탄)이란 고사성어도 생겼을것이다
말이란 하는사람의 인성의 토대에서 자란 마음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그사람의 심상과 인격을 알아볼수있는것이다
말은 상대의 감정을 자극할수도 편안하게 할수도 희망을 갖게할수도 절망하게할수도잇다
말은 사람의 생각에서 나왔으므로 신과같이 유희도하여 매우다루기 힘든 무기와 같은것이다 언어의 유희의 사회적 해독은 큰것이다
그렇타면 말은 어떻게 하는것이 바람직한가 생각해보자
말은 하는사람의 생각을 표현하는것으로 話者는 생산자이고 受話者는 소비자의관계라고나할까
그러므로 듣는 사람이 편안하고 이해가 쉽고 달으게 해석 하지않도록 간단 하고 명료해야한다
여려운 말을 해놓고 너절한 설명을한다든지 하는것은 시간낭비이며 수양이 부족사람이다 같은 말을 해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달르게 느껴지고 전달되는것은 말하는 자의 인격차가 있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는삼업중에 구업 이란 단어가 있다 말로인한 죄업을 말한다
말은 꼭 생각해서하고 필료한말만하는것이 좋다 불필요한 말로 에너지 낭비말고 참말과 참된말만 하는 사람이 많아져야 밝고 바른 사회로발전할수있고 지뢰밭같은 현실에서 벗어날수잇다
참말과 참된말이 방향감을잃고 표류하는 현대사회 나침판이다
생각한후에 말하고 꼭필요한 참말과 참된말만합시다